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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라는 BHC 뿌링클 달콤바삭치즈볼 주문하기:: 챙기기 2020. 4. 12. 22:26반응형
내 생일에 도련님이 치킨 기프티콘을 선물했다. 내 선물인데 나보다 남편이 더 좋아했다. 나는 주로 교촌치킨이나 보통의 양념치킨을 좋아하는데, 뿌링클은 많이 들어봤지만 단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치킨이었다. 그래서 주문해봤다.
도련님이 보낸 기프티콘에는 치즈볼은 없었지만, 이런 나라도 치즈볼이 얼마나 인기인지 익히 알고 있었기에 추가 주문을 했다. 달콤바삭치즈볼 가격은 5천원이다. 그리고 배달비 2천원이 추가됐다.
남편이 운동 다녀와 씻고 있는 사이 나는 올해 달력을 찢어 방바닥에 깔고 셋팅을 했다. 요즘은 폰으로 일정을 보니 사실 달력이 크게 필요가 없다. 그래서 우연히 생긴 달력은 이렇게 배달음식 전용 깔판이 된다.
뿌링클 치킨 칼로리는 110g이 한조각이라면 290kcal 정도이다. 그러니 한 마리면 2600kcal 정도로 보면 될 것다. 내가 보기엔 1인 1닭이 쉽지않은 치킨이기에 사이좋고 맛있게 나눠 먹으면 되겠다.
뿌링뿌링소스는 90g으로 함께 온다. 요플레 맛이다. 보통 소스는 1개만 오면 부족할까봐 불안한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소스는 남았다.
bhc 치즈볼 가격이 5천원으로 5개가 오니까 개당 1,000원이다. 제일 궁금했던 bhc 달콤바삭치즈볼의 맛.. 그를 기다리지 못하고 손가락이 먼저 움직였다. 이름 한 번 기똥차게 지었다. 치즈를 감싸고 있는 볼이 찹쌀도넛 식감인데, 이름 그대로 달콤하고 바삭하고 쫀득하다. 그리고 속의 치즈가 고소하다. 맛있지만 엄청 맛있어서 매일 먹고싶을 정도는 아니었다. 그냥 오- 이런 맛?
대망의 뿌링클 치킨 시식을 해보다. 이렇게 시즈닝이 많은 음식은 처음 먹어본다. 시즈닝은 블루치즈, 체다치즈, 양파, 마늘로 만든거라고 한다. 한 입 먹어보면 짜고 달다. 라면 스프향도 난다. 남편과 나는 가리는 음식이 없어 이것 저것 잘 먹지만, 다시 시켜먹을 치킨은 아니었다.
나이든 티를 내고 싶지 않은데ㅜㅜ 도련님 나이대가 좋아할 맛이랄까. 일단 저 요거트 소스에 찍으면 치킨의 정체성이 사라지는 맛이라 더이상 찍어먹지는 않았다. 사진을 보면 치킨 살도 뽀얗고 신선해서 좋았고, 지점마다 저 시즈닝을 아끼는 곳도 있다는데 내가 주문한 bhc지점은 정말 넉넉히 묻혀줘도 원없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남편은 맥주 안주로 좋은 것 같다고 말했지만 그냥은 못 먹겠다면서 다 먹었다; 콜라가 없었다면 좀 물릴 수 있기에 탄산은 꼭 시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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