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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속 잔돈 저금하기 카카오뱅크 돼지 저금통 만들기:: 챙기기 2020. 4. 6. 00:00반응형
여태 주거래 은행으로 신한은행만 이용하다보니 요즘 대세인 카카오뱅크나 토스를 잘 모른다. 그런데 올 초 친구가 계를 제안했고,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을 만들기 위해 카카오뱅크를 만들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모임통장이라니, 신박하다! 물론 이런게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당장 내 일이 되어서 가입하려니 귀찮긴 했다. 하지만 해놓고나니 만족스럽다. 누가 며칠에 돈을 넣고 이자는 얼마가 붙었고 정말 투명하게 다 알 수 있으니 말이다.
카카오뱅크에는 신기한게 많다. 그런데 일하다말고 갑자기 저금통에 꽂힌거다.
나는 예전부터 취향이 좀 아기자기했다. 그게 재정 관리에도 영향을 미쳤다. 조금씩 매일 쌓이는 저금통이라니 귀엽다. 연 2% 이자는 지금까지도 관심 밖이다. 언제든 마음이 바뀌면 깰 수 있는게 저금통이기 때문이다.
잔돈 동전 저금이라 1원부터 저축이 가능하고, 연 2% 이자에서 세금을 뗀다. 카카오뱅크 돼지 저금통은 내가 신경쓰지 않아도 계좌의 잔돈을 알아서 모아, 최대 10만원까지 잔돈이 모아진다.
규칙은 이렇다. 동전만 모으고 싶다면 매일 밤 12시에 남은 동전이 저금되는 동전 모으기를 선택하고, 일주일동안 나의 입출금 내역을 카카오뱅크 돼지 저금통이 분석해서 책정된 금액을 매주 토요일마다 저금하길 원하면 자동 모으기를 선택하면 된다. 나는 단순한게 좋아서 자동모으기 탈락.
원래 돼지 저금통의 묘미는 얼마가 모인지 알 수 없는 것. 카카오뱅크 돼지 저금통은 매월 5일에만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대신 모인 금액에 따라 그 금액대별 소비할 수 있는 아이템을 보여준다. 그리고 저금통은 언제든 저금통 비우기를 통해 출금할 수 있다. 만들어 버렸다. 돼지 저금통♥
마지막으로 카카오뱅크 저금통 상품설명서를 통해 약관에 동의를 해주면 끝. 잊고 있다가 저금통이 다 차버려 출금하게 되면 공돈 생긴 기분이겠지. 잔돈 동전 저금이 큰 목돈이 될 수 없지만, 바삭한 치킨이나 시원한 맥주, 카페에서 즐기는 라떼 정도의 금액을 만들어주는 좋은 방법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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