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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녹차치즈케이크 사러가기:: 챙기기 2020. 3. 29. 01:21반응형
코로나로 집에 딱풀처럼 붙어있다. 주말마다 동네 카페에 갔지만 카페 안에서 마스크하기 답답해 안가게 됐다. 사실 동네 카페 커피맛도 평범하고 케이크나 쿠키도 사장님 컨디션을 타다보니 맛이 매번 달라 실증나던 참이었다.
어느 날 집에 있던 베트남 원두를 내려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던거다! 그래서 카페 갈 비용으로 좋은 디저트를 사서 주말을 보내기로 했다. 좋은 디저트를 사러 잠실 롯데타워에 있는 오설록에 갔다.
오설록 쇼케이스를 본 순간 오설록 너무 좋아! 를 마음으로 남발하게 된다. 타르트 전문점의 화려한 타르트는 프랑스 귀족의 호화로운 치장이 생각나고 오설록 디저트는 일본 정원이 떠오른다. 화려한 타르트도 심플한 케이크도 너무 좋다.
내가 산 클래식 제주 녹차 지즈케이크는 한 조각에 6,200원이다. 주말동안 먹어야 해서 2 조각 샀다. 맛있다. 깔끔한 녹차맛과 진한 치즈맛이 잘 어우러져 겉도는 맛이 없다. 그리고 어떤 물건의 가성비를 따질 때 느낄 수 없는 자기만족이 생긴다. 이걸 먹는 나 왠지 멋져 기분을 느꼈다. 후후.
오설록 그린티 다쿠아즈랑 호지초콜릿 다쿠아즈는 2,800원이다. 나중에 먹어보고 싶어서 찍었다. 먹어본 적도 없는 다쿠아즈마저 취향이 되는 마성의 오설록 진열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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