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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후리지아 에센스 모이스처 두보레 비누:: 챙기기 2020. 4. 12. 17:58반응형
우리집은 비누를 많이 쓴다. 남편이 손을 자주 씻고 둘 다 샤워할 때 바디워시보다 비누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유는 바디워시보다 세정력이 좋은 느낌이 들어서다. 그리고 환경을 두고 봤을 때 아무것도 쓰면 안되겠지만 이왕 쓸거면 비누거품이 더 낫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받은 비누, 산 비누, 선물받은 고급비누까지 다 써버리고 남편이 급하게 홈플러스에서 4개입 벚꽃비누를 사왔다. 그리고 난 한동안은 비누 떨어질 걱정이 없도록 쿠팡 주문을 했다.
택배가 도착하고 저렇게 야무지게 가득 채워 도착했다. 제품명은 후리지아 에센스 모이스처 두보레 비누. 저렇게 채워서 20개 10,830원 무료배송으로 구입했다.
두보레라는 비누 브랜드는 많이 들어봤는데, 저렴하고 막쓰기 좋은 비누가 필요했기 때문에 갯수 대비 저렴한 가격을 검색했다. 개당 500원 꼴이다. 시중에 비누 가격을 보면 생각보다 500원 이하가 잘 없다. 비누의 체감 가치가 언제부터인가 낮아져서 개당 500원도 비싸게 느껴진다ㅜㅜ
두보레는 아모레퍼시픽 파생? 브랜드라 신뢰가 갔다. 비누 1개당 100g이다.
비누 성분은 소듐팔메이트, 소듐팜커넬레이트, 정제수, 팜커넬애씨드, 향료(후리지아향), 소듐클로라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다이소듐코코암포다이아세테이트, 폴리쿼터늄-6, 글리세린, 올리브오일, 리날룰, 에티드로닉애씨드, 부틸페닐, 메틸프로피오날, 헥실신남알, 테트라소듐이디티에이, 테트라소듐에티드로네이트, 시트로넬올, 에탄올, 부틸렌글라이콜, 국화추출물, 페녹시에탄올, 에틸헥실글리세린.. 비누 하나에 알 수 없는게 참 많이 들어간다.
상자 안에 비닐포장없이 바로 비누 본품이 들어있다. 나는 비닐포장이 없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알맹이는 두보레가 각인된 새하얀 타원형 비누이다.
저렇게 화장실 선반에 가득 채워놨더니, 언젠가 남편이 화장실에서 좋은 냄새가 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고 해서 저걸 보여줬다. 남편이 냄새에 예민한데 좋은 냄새라고 하니 향은 괜찮은 듯.
두보레 장미향도 좋은데 후리지아보다 향이 강하고, 후리지아는 정말 은은한 향이다. 단단함과 거품 정도도 적당히 괜찮다(이런 건 너무 주관적이라;) 저렴하니 막쓰기 좋고 향이 좋은 비누로 추천한다.
구매한 쿠팡 좌표를 첨부해놓았어요. 아래 링크에서 사시면 제게 일정 커미션이 지급되지만, 안사셔도 되니 구경 한 번 해보세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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