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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을 주문했다. 원래 책을 좋아했다. 힘들었던 시기에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토막페이지 보는게 큰 위안이었다. 출산하면서 책을 놓았다가 오랜만에 보고싶은 책이 생겨서 주문했다.박진여 [나는 보았습니다] 와 카일그레이 [엔젤넘버]. 엔젤넘버는 매번 검색 안해서 좋고, 예전에 출간된 박진여 선생님 책들도 주문해서 보고 싶다. 2025. 3. 14.
참회, 용서, 봉사 얼마 전 좀 힘든 일이 있었다. 나쁜 사람이 된 것처럼 무서웠고, 한심한 사람이라고 낙인될 거야 라는 생각에 온 몸에 피가 빠져나가는 두려움을 겪어야 했다. 사실 아직도 진실이 무엇인지 모른다.당시에 김상운 선생님의 감정을 몸으로 느껴주기와 엔젤넘버 도서로 수시로 수호천사와 지도천사께 도움을 요청했다. 신기하게도 하나같이 "굳이 어려운 길을 가지마라" "그만하면 되었다. 이제는 신성에 맡겨라" 같은 비슷한 메시지를 계속 전해주었다. 넋이 나간 사람처럼 살았지만, 감사하다고 많이 울었던 것 같다. 무의식 속, 스스로 만드는 뿌리 깊은 죄책감, 분노 같은 감정들이 인생 속 이슈들과 만나면서 여러 부정적인 감정들이 파생되었다. 작년 말부터 가슴 에너지의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올 해 3월까지 .. 2025. 3. 14.
새로운 시작은 늘 두려움을..!? 자차연수 3시간하고 혼자 운전하다 범퍼 망가트리고.. 2주만에 재개된 자차연수.. 의기소침한 날 기대(?)하셨지만, 생각보다 밝아보여 다행이라고 하셨다. 사고 당일부터 며칠전까지 멘탈 회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함.결론적으로 차에 오르기 전에 망가진 부위를 보며 경각심을 심어주자는 긍정적인 멘탈로 이어짐. 오늘따라 시간이 참 안가서 선생님께서 지시 하셨을 때 집중이 안돼서 힘들었다.오라장에 염체인지, 부착영인지 영향을 받고 있었는데, 그라운딩, 일단 현실에 발을 딛고 모른 척 살아보자고 있었는데, 꿈자리부터 일상까지 낮아지는 주파수에 안되겠다 싶었다. 게다가 가정의 운대가 낮아지는 형국이 보여서 개운(?)같은게 필요하다. 사무실도 새 단장이 필요한 시기. 아무튼 정말 졸렸는데 새벽에 일어나 셀프힐링하고 오라.. 2025. 3. 6.
주부 파업 지난 주 아이 어린이집 졸업으로 유치원 입학까지 5일 정도 일정이 비었다.오늘은 드디어 유치원 입학식. 기대, 설렘, 불안, 걱정 아무것도 없다. 그저 나의 달콤한 휴일이라는 생각 뿐.오늘은 내게 점심 외식으로 치즈돈가스를 선물하고, 카페 아메리카노도 선물했다. 지난 5일간 고생했다 나 자신, 우쭈쭈.급하게 아이 유치원 실내화 주문하고, 물통은 한 번 정리할 때가 된 것 같아서, 스테인리스 텀블러로 주문했다.유튜브 영상에서 인간의 뇌에서 상당한 미세플라스틱이 나온 것을 보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도자기와 스테인리스 사용을 늘려야 겠다고 생각했다.시어머니께서 나쁜 생각도 죄 짓는 것이라고 하셨다. 자칫 진부해 보이는 말이지만, 인간은 생각으로 염체를 만들어내고, 그것은 주변을 떠돌다가 같은 주파수의 .. 2025. 3. 4.
11:11 제목은 엔젤넘버 11:11. 내게 엔젤넘버는 유의미한데, 마침 시계를 보니 11시 11분이다.생각해보면, 결혼 후 내 삶은 변화의 연속이었다. 나는 게으르고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는데, 남편의 삶은 변동이 많고, 참 바쁘다. 함께 살면서 그 변화에 꾸역꾸역 발을 끼워가며 살고 있는데, 어쩐지 수명이 줄고있는 기부니다.늦은 나이에 운전을 시작했다. 남편이 지하주차장에 차를 갖다놔서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 자차연수 3시간하고, 호기롭게 마트 다녀오다가 엄한 곳에서 혼자 범퍼를 깼다. 그가 차를 사자마자 깨부셨다고 분노했다.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기 위해 양가 어머니와 친구들에게 무지성으로 전화했다. 그들의 사고사례를 야무지게 듣고나서야, 운전의 열정을 되찾았다. 하지만 범퍼를 잃은 후유증으로 운전이 조금 .. 2025. 2. 28.